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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해외 관광객 유치 위해 미국 최대 한인여행사와 협업

거제시, 미국 푸른투어와 MOU 체결. (사진=거제시 제공)

[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미국의 현지 여행사와 손을 잡았다.

거제시는 13일 미국 최대 한인 여행사인 푸른투어와 관광 홍보·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푸른투어는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세계 전역에 여행 업무를 제공하는 미 동부 고객 만족 최우수업체다.

이번 협약은 푸른투어 여행사 대표와 미국 LA지역 한국어라디오방송국인 LA우리방송 대표 측이 거제시 관광홍보를 위해 시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외 관광객 거제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기로 했다.

문주 푸른투어 대표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거제시와 의미있는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 상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변광용 시장은 "LA는 물론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 지역 한인들이 거제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기회가 많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거제시는 협약을 계기로 미주지역 내 거제 관광여행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LA우리방송과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관광홍보에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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