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 경남도 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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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도내 18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종합 1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별 관광발전과 현황을 파악해 전국 단위 관광발전을 분석하기 위해 17개 광역시·도,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지역의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 역량 총 3개 부문을 토대로 1~6 등급으로 분류해 관광발전 정도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 광역지자체 중엔 강원도, 경기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 4개 시도가 1등급으로 평가됐다. 기초 지자체는 거제시를 비롯해 강릉시, 경주시, 고성군(강원), 단양군, 속초시 등 9개 시군이 1등급 지역으로 분류됐다. 특히 거제시는 거가대교 관광지(한화리조트) 조성 등 관광시설 기반 확충,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보조금 확보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등급을 차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관광역량을 토대로 관광기반을 구축해 관광객 1000만 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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