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파우더 맞으며 황강변 달려요" 합천바캉스축제 27일 개막

김선경 기자 기자 페이지

(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오는 27일 대양면 정양레포츠공원 일원에서 합천바캉스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2018 경상남도 지정 유망 축제로 선정된 합천바캉스축제는 황강의 은빛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피서객에게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맨손 은어 잡기, 황토야 놀자, 모래 속 보물찾기 등 행사를 선보인다.

은어잡기 행사에서 직접 잡은 은어를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주목받는 '황강패밀리 컬러레이스'도 진행한다.

피서객들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천연 컬러파우더를 맞으며 황강변을 달리는 등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버블버블 키즈파티,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비치볼 만들기 등 부대행사를 연다.

합천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과 콘텐츠로 한여름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피서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7/15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