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남해군 원예예술촌 직영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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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 25-02-28 14:29본문
농업회사법인 ㈜원예예술촌 법인 해산 예정
2009년부터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인근 원예예술촌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원예예술촌이 오는 28일 자로 법인 해산 예정을 통보했다.
이에 남해군은 앞으로 원예예술촌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예예술촌은 법인의 내부 사정으로 해산하게 됐으며, 그동안 원예예술촌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2월 말까지 무료 개방한다.
군은 원예예술촌 재개장과 관련해 운영 방식을 결정할 동안 계속해서 무료 개방을 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해 원예예술촌 내 거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원예예술촌 재개장 전까지 시설관리와 소규모 보수, 관목 전정, 꽃 식재 등 시설 개선 작업으로 운영 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연주 군 관광진흥과장은 "원예예술촌 활성화를 위해 정원·원예, 공공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 조언을 듣고, 문화관 건물을 포함해 직영·위탁 등의 운영 방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인근 독일마을과 연계해 더욱 매력적인 시설로 거듭나도록 원예예술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예예술촌은 '한국손바닥정원연구회'를 주축으로 모인 20명의 원예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각자의 집과 정원을 개인별 작품으로 조성해 이룬 아름다운 정원 마을로 배우 박원숙 씨도 거주해 인기를 끌었다.
독일과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여러 나라의 분위기를 풍기는 집들과 아기자기한 각 나라 정원들이 어우러져 산책 삼아 천천히 걸으면서 다양한 풍경을 즐기기에 좋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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