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남해군, 남면 평산리 소규모관광단지 조성사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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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8회 작성일 25-02-28 14:18본문
남해군이 2505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군은 1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주력산업 고도화 및 초격차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에서 경남도, ㈜신원종합개발과 '남면 평산리 소규모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기반 시설 구축 사업이다.
남해군이 (주)신원종합개발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남해군
'소규모관광단지' 제도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실질적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된다.
㈜신원종합개발은 남해군 남면 평산리 일원 8만1772㎡ 부지에 사업비 2505억 원을 투입하고, 2028년까지 70실 규모 리조트와 공공 편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1983년 설립된 ㈜신원종합개발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중견기업이며, 아파트브랜드 '아침도시', 고급주택 브랜드 '어퍼하우스' 등 아파트?빌라?공공·업무시설 건설업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군은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해 정부 건전재정 기조 속 미래 관광산업 인프라 다각화를 도모하고, 관광객·생활인구 증대 등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민간기업의 대규모 자본투자를 환영하며, 사업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기존 우리 군 관광자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호 기자
출처 : 경남도민일보(https://www.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