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창녕군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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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3회 작성일 25-02-28 14:24본문
우포늪 중심 지속적 보전정책 높은 평가
창녕군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재인증됐다.
창녕군은 최근 열린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으로,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리에 앞장서는 도시나 지역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창녕군은 2018년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을 받은 이후 지속적인 습지 보전과 인증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해 재인증 후보지로 선정됐고, 서면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재인증을 받았다.
람사르습지도시 창녕군의 핵심은 우포늪이다.

유어면·이방면·대합면에 걸친 총 면적 2.31㎢의 국내 최대 자연습지인 우포늪 권역은 2011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으로 선정됐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포함됐다. 지난해 우포늪을 다녀간 관광객이 37만명을 넘었다.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으로 창녕군은 브랜드를 활용한 국내외 생태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창녕군은 람사르습지도시,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로 지역생태계 보전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제활동을 장려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일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