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산줄다리기 장관' 창녕 3.1민속문화제 2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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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 25-02-28 14:26본문
영산면 놀이마당 일원 '유네스코 3관왕 창녕 투어' 기회
국가무형유산인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장관으로 유명한 창녕군의 올해 '3·1민속문화제가 28일부터 4일간 펼쳐진다.
창녕군 영산면 영산국가무형유산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사)3·1민속문화향상회(회장 박판국) 주최·주관으로, 올해 64회 째 행사가 열린다.
첫날인 28일 전야제는 제등축하 시가행진가 3·1독립만세 재현, 불꽂놀이와 올해 새롭게 개관한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 특설무대의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3월 1일에는 대표행사인 국가무형유산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와 3·1독립결사대 위령제, 구계목도 시연회가 펼쳐진다.

이어 2일에는 영산줄다리기 만들기와 삼일씨름대회가,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농악경연대회와 축제 마무리행사인 국가무형유산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가 열린다. 영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놀이로, 웅장한 규모와 역동적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군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지정'과 '화왕산과 우포늪 등 군 전역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으로 앞서 인류무형유산에 선정된 영산줄다리기와 함께 '유네스코 3관왕 도시'로 인정받았다"면서 "3·1민속문화제를 관람하는 관광객들은 유네스코 투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일균 기자 iglee@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