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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첨단ㆍ관광산업 지원 확대

창원시가 첨단기업과 관광 및 서비스산업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한다.

시는 23일 △미래 신성장 산업인 관광산업 및 서비스 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신설 △지역 내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 대상 확대 및 첨단산업 우선지원 근거 마련 △경남도와 매칭 지원하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시가 자체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담은 창원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지원대상에 관광사업 및 서비스산업을 추가해 관내로 이전하거나 신ㆍ증설 기업에 시설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기준을 신설했다.

또 경남 밖에 있는 본점이 창원에 옮겨올 경우에만 주던 보조금 대상을 창원시 밖에 있는 기업이 본점, 공장, 연구소를 창원시내로 옮길 경우로 대폭 확대하고 첨단산업 기업에 우선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경남도와 50대 50 매칭으로 지원하던 투자유치진흥기금도 자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다.

구체적 세부 지원기준은 오는 4월 조례가 시의회의 의결을 거친 후 개정될 시행규칙에 담을 예정이다. ​ 

2016년 2월 23일

경남매일

오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