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남해군 노량 앞바다 거북선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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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438회 작성일 15-03-09 10:13본문
남해군이 정유재란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 앞바다에 전시된 거북선을 새롭게 단장한다.
군은 최근 건조된 지 30여 년이 지난 거북선 보수를 위한 설계용역 보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시작된 설계용역은 내달 1일까지 부산 중소조선연구원에서 하며 이를 바탕으로 군은 4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약 3개월간 거북선 보수와 내부 인테리어를 할 계획이다.
노후화되고 부식된 외신방, 선미, 패판 등을 수리하고 거북선 머리를 교체해 연기발생기와 음향효과를 추가, 전투 현장감을 더욱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군은 새롭게 태어날 거북선이 내달 시작하는 수병 교대식과 함께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노량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9일
경남도민일보
허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