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미국 LA한인회 및 LA지역의 미주 최대 한인종합관광사인 삼호관광과 MOU를 체결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관광산업 벤치마킹과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LA를 방문, 10일(현지시간) 오전 LA한인회 사무실에서 제임스 안 LA한인회 회장, 신성균 삼호관광 대표이사와 ‘창원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LA한인회는 LA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창원시 관광홍보에 노력하고, 2017년 세계한상대회 창원유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삼호관광도 관광상품 개발, 창원시 홍보 및 외국인 환자유치 등에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시는 LA한인회와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창원의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상품 개발, 관광사업자 및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발굴 지원에 노력함으로써 LA축제를 측면 지원하기로 했다.
삼호관광을 비롯한 LA지역 여행사는 향후 별도의 팀을 꾸려 창원을 방문해 창원에 관광객을 유인할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안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해 관광수요 증대를 위한 시장개척 및 상품개발 등에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LA한인회는 1968년 설립된 미국내 최대의 한인단체로 창원시와는 2002년에 우호도시로 협약을 맺었다. 삼호관광은 1995년에 설립한 미주 최대 규모 한인 종합관광회사다. 지난 2006년부터 문화관광부로부터 4차례에 걸쳐 외국인 유치 우수여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유치 선도업체로 선정됐다.
[창원]LA한인회-창원시 '창원관광활성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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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473회 작성일 15-03-12 09:23본문

뉴시스
3월12일
박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