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봄 손님맞이 분주한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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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25회 작성일 15-03-06 13:5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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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알프스 하동군이 상춘시즌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도로·하천변과 관광명소 주변의 쓰레기 수거에 나서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경상남도 하동군은 꽃피는 봄 관광시즌을 앞두고 9∼27일을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동군은 이 기간 13개 읍·면의 도로․하천변과 공한지, 관광지, 공원, 생활주변 등에 겨우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와 숨은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해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매화·벚꽃 개화기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9번 국도변과 ‘호리병 속의 별천지’ 화개동 십리벚꽃 길, 악양면 평사리공원, 박경리 토지길 등 섬진강주변 이면도로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13개 읍면별로 생활주변 대청소 주간을 운영하며 9∼20일 2주간 전 읍면의 대청소 시범행사를 통해 마을별 자율정화 활동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 기간 마을 주변이나 도로·하천변, 공한지, 농경지 등에 나뒹구는 생활쓰레기와 폐비닐·폐농약병 같은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한편, 쓰레기 무단 투기 및 소각행위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도 펴기로 했다.
또한 오는 14일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에서 열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꽃길 걷기대회’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섬진강 주변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청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 국토대청소의 군민적 동참과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군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기관·단체별 자율책임 정화구역 운영을 통한 자체 대청소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하동군 관계자는 “매화와 벚꽃이 피는 상춘시즌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찾을 것으로 보고 상춘객에게 하동의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대대적인 국토청결운동을 추진하는 만큼 군민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3월6일
환경일보
강위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