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의 도시 진해는 벌써 벚꽃 설레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20회 작성일 15-02-24 09:24본문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는 지난 13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53회 진해군항제’ 축제위원회 회의를 갖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했다.
김형봉 진해군항제축제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경찰, 소방, 군부대, 유관기관 소속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진해군항제’기본계획보고와 군항제 전반사항에 대한 토의 및 지난해 행사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에 대한 보완 대책들을 폭넓게 논의했다.
2015 경상남도 문화관광축제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53회 진해군항제’는 ‘꽃·빛-희망’을 주제로 ‘군항의 도시 벚꽃향에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3월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1일부터 10일까지(10일간) 진해구 중원로터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위원회는 시와 함께 이번에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행사 프로그램 준비와 관광 불편사항 해소에 역점을 두고 진해여중·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쾌적한 관람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좌천변 풍물부스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해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벚꽃명소 여좌천 · 제황산공원의 별빛축제(벚꽃+빛)는 더욱더 발전시키기로 했으며, 군항제와 연계한 2015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특히 ‘해군창설 70주년 및 이충무공 탄신 470주년 기념행사’로 2015 NAVY LOOK 페스티벌, 한·미 군악대 합동연주회를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상권과 연계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철현 복지문화여성국장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진해군항제를 찾는 만큼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관광(대형)버스 전용 주차장 확보, 행사장 내 셔틀버스 운행 및 시내버스 임시노선 운행확대, 벚꽃 셔틀열차(마산역↔진해역간) 운행을 위한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의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군부대·경찰서,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와 축제기간 승용차 안타기 운동 및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등 범시민 홍보와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2월24일
박민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