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울산~양산 자전거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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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270회 작성일 15-01-29 09:31본문
울산시와 경남 양산시를 잇는 자전거 길이 열린다.
울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양산시와 공동으로 'KTX울산역∼낙동강 종주길(양산)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으로 선정돼 두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게 됐다. 사업의 골자는 KTX 울산역∼통도사∼낙동강 종주길에 걸친 총 19㎞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울산 구간인 7㎞는 지난해 11월 착공해 최근 개설됐고, 양산 구간 12㎞는 내년 완료를 목표로 양산시가 추진 중이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울산 언양읍∼선바위 구간 태화강 자전거도로 조성사업'과 연계돼 울산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TX울산역·태화강·영남알프스 등 울산의 대표적 관광·문화유적지가 양산의 명소인 통도사 및 낙동강 등과 자전거 길로 연결돼 전국적 명품 관광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울산시는 2010년부터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에 들어가 지난해까지 태화강·동천·영남알프스 등 총 454㎞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했다. 시는 2017년까지 자전거 도로 구간을 543㎞까지 늘릴 계획이다.
1월29일
국제신문
방중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