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시 "지역 대표빵 만든다"…관광상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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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03회 작성일 15-02-04 09:11본문
경주빵, 영주 생강도넛, 통영 꿀빵, 횡성 안흥찐빵….
모두 각 지역을 대표하는 빵이다. 경북 구미시도 이런 빵 개발에 나섰다.
시는 올해 안으로 제과협회 구미시지부와 손을 잡고 구미를 대표할 수 있는 독창적인 빵을 개발해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
이 빵으로 구미를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관광객이 경주빵이나 통영꿀빵을 찾아 경주나 통영을 방문하듯이 빵을 사기 위해 구미에 오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27일까지 구미를 대표할 빵 이름을 공모한다.
상징성, 차별성, 발음 용의성, 기억 용의성, 마케팅 적합성 등을 평가해 3월 말에 당선작을 발표한다.
시는 빵 이름을 정한 뒤 형태, 디자인 등을 확정키로 했다.
이어 제과협회에서 대표빵을 시범 판매하고 반응이 좋으면 개인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미시 한 관계자는 "구미 역사, 문화, 특성을 잘 반영한 빵을 만들면 좋은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월 4일
연합뉴스
손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