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거창군, 친환경 대중골프장 '거창CC'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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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0회 작성일 25-02-04 14:20본문
에콜리안 거창골프장 인수 새롭게 단장
쓰레기매립장과 노는 땅 활용해 조성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이 거창군 친환경 대중골프장 '거창컨트리클럽(거창CC)'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거창군은 30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던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을 인수받아 23일 거창군 친환경 대중골프장 '거창컨트리클럽(거창CC)' 개장식을 열었다.
거창컨트리클럽 전신인 에콜리안 친환경대중골프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투자해 쓰레기매립장, 문을 닫은 군사격장, 노는 땅 등을 활용해 조성한 9홀 규모 골프장이다. 귀족 스포츠로 인식됐던 골프를 대중화하고자 조성했다. 거창군을 포함해 광주 광산구, 전남 영광, 충북 제천, 강원 정선 등 전국 5곳에 조성됐다.
거창컨트리클럽은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 광주~대구 고속도로 가조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코스,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간 4만 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인기 골프장이다. 거창군이 터를 제공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시설을 조성해 2016년 문을 열었다.

군은 거창컨트리클럽을 개장하고자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방문해 골프장 조기 이관을 건의해 왔다. 지난해 8월 13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골프장 조기 인수 협약을 체결해 올해 1월 1일부터 거창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군은 거창컨트리클럽 개장식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매달 마지막 날을 '거창 군민의 날'로 정해 단체팀 운영을 확대하고, 꿈나무 육성 지원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