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함양군 2개 도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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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1회 작성일 25-02-04 14:20본문
지곡~안의교차로 4.8㎞, 백전면~서하면 3.2㎞
함양군이 추진하는 2개 도로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군은 30일 국도 24호선 지곡면 지곡나들목에서 안의면 안의교차로를 연결하는 4.8㎞ 구간(528억 원) 4차로 확장 사업과 주요 간선도로인 국지도 37호선 백전면에서 서하면 구간(3.2㎞, 787억 원) 2차로 개량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도 24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 추진되면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인근 농공단지 물류 수송의 편의성을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농월정 관광지와 용추계곡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침체한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국지도 37호선 2차로 개량 사업 대상 지역은 도로 굴곡과 급경사로 겨울철 강설 시 차량 통행 제한이 빈번했던 곳으로, 2차로 개량 사업이 진행되면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이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함양군 2개 도로 사업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은 주민 민원과 지역사회 요구를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상 사업들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중앙부처, 경남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은 교통량과 사업비 등 사업별 분석과 종합 평가를 거쳐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태섭 기자
기사원문 : 함양군 2개 도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 함양 < 지역 < 기사본문 - 경남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