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경남 통영 도산면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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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49회 작성일 25-02-07 16:53본문
경남도·통영시·한화호텔&리조트 등 킥오프 회의
단지 지정·조성 계획 동시 추진, TF 구성 등 논의
경남 통영시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는 전국 최초로 관광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와 수월리 일원 약 446만㎡(135만평) 규모의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화호텔&리조트는 오는 2037년까지 친환경 지역상생지구(체험&관광), 문화예술지구(공연&예술), 신산업업무지구(업무&체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6일 오후 통영 복합해양 관광단지 조성 예정지인 도산면 일원과 통영시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에서 경남도와 통영시, 한화호텔&리조트, 용역사 등 24여 명이 참석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화호텔&리조트 측에서 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한 후 경남도를 비롯한 기관별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대상지 현장을 실사한 뒤 향후 계획 등을 협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의 내용은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동시 추진으로 행정소요 기간 단축 ▲단계별 주요 승인 기관 및 협의 기관과의 긴밀한 사전협의를 통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최적의 구역계획 설정 ▲과업 수행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이다.
특히 과업 수행을 위한 TF단 구성은 사업 입안권자인 통영시, 결정권자인 경남도의 실무인력이 참여하기로 했다.
사업 주체인 한화 측에서는 도시계획·건축·토목·환경·교통·수자원 분야 등 유사 분야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이 참여하여 사업 실시설계 단계부터 사업 구역 내 다양한 규제 해소 방안 등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인허가 기관과 함께 협업하여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한화호텔&리조트 측은 관광단지의 비전과 발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면서 경남도와 통영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경남도는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계획과 자료 제공, 인허가 협의를 위한 법률 검토 및 관련 부서와의 협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양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킥오프 회의는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계획을 구체화하고 각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현황과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각 기관이 일심동체가 되어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속히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이 해양관광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기관별 추가 논의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관광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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