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창원 K팝 관광도시 추진…한류스타 문화의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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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29회 작성일 15-01-08 10:00본문
지난 2013년 10월 20일 창원시청 앞 창원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POP 월드 페스티벌 2013’ 행사에서
K팝 스타인 EXO가 화려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창원시가 K팝 월드페스티벌을 정례 축제화하는 등 ‘K팝 관광도시’를 추진한다.
창원시는 기존의 K팝 월드페스티벌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내달께 관광 상품 개발 용역(용역비 1000만원)을 실시해 K팝의 브랜드화와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시에서 밝힌 추진 계획에 따르면 K팝 월드페스티벌을 정례 축제화하는 등 매년 정기 개최하고, 개최 기간도 3일 정도로 연장해 다양한 서브 공연도 추진한다. 또 전용 공연홀 지정과 정기적인 콘서트 개최로 동남아 한류 팬을 유치할 계획이다. 가칭 ‘창원 K팝 가요제’를 제정하고 모창대회 개최와 닮은 꼴 스타 찾기 등의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K팝 한류스타 거리(용호동 문화의 거리)도 조성하고 팬 미팅과 면세점 쇼핑, 한류체험 등 K팝 테마공연 관광 상품도 개발한다.
세계도시 창원관광 마케팅도 전개한다. 전문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합작, K팝 뮤직비디오 촬영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K팝 문화체험과 쇼핑이 가능한 복합공간을 마련해 한류 공연장 및 가수 애장품 전시 부스, 은반 나눔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K팝 기간 중 팸투어 및 설명회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도 강화하고 K팝 활용 지역 기업 마케팅을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창원시는 K팝 인기 확산으로 한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기존의 K팝 월드페스티벌이 1회성 행사에 그쳐 브랜드화 전략을 통한 K팝 도시 위상을 제고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K팝 관광자원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2015.01.07
경남신문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