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사천시, 세계 최초 ‘다방향 분사노즐 음악분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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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61회 작성일 14-11-25 09:16본문
사천시가 삼천포대교공원에 바닥분수형 음악분수대를 설치한다.
경남 사천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대상에 선정된 창선·삼천포대교 및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인접한 사천시 대방동 소재 삼천포대교공원 내에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아름다운 예술성 및 창의성이 뛰어난 바닥분수형 음악분수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삼천포대교공원 내 음악분수대 설치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전반적인 검토와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수상무대, 거북선 및 마차와 연계한 주·야간에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거북선 조형물이 설치된 주차장 일부를 리모델링, 새롭고 매력적인 공원시설과 연계한 관광시설물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포함 총 2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 사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바닥 분수형 음악 분수와 아이디어 가득한 조경시설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테마공원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여가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의 관광성 증진을 그 목표로 설정했으며, 특히 제한된 사업예산으로 선택과 집중 원칙을 통한 효과적이고 경쟁력있는 사업을 추진, 다음달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입되는 주요시설 및 특징은 지름 20m 규모의 바닥 분수형 원형 음악분수가 설치되는
시설은 세계 최초로 다방향 분사노즐(멀티벡터노즐)을 바닥 분수에 적용했고, 멀티벡터노즐은 여수엑스포 Big-O 분수에 적용된 세계적인 기술의 제품으로서
한차원 더 발전시켜 바닥분수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삼천포대교공원을 단순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에서 벗어나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추진된 것으로 거북선모형 역시 그동안 관람객의 발길이 뜸했는데 음악분수대가
설치되면 사천시를 찾는 외래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사천의 이미지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2014.11.16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