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여행박람회장서 만난 경상남도, "관광주간에 많이 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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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33회 작성일 14-03-03 14:53본문
내나라여행박람회장서 만난 경상남도, "관광주간에 많이 찾아 주세요"
- 올해 첫 실시 '관광주간', 국내 여행의 매력 선보여
- 경남도 "사계절 구분 없는 매력적인 관광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여행 박람회인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가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나라 한 바퀴'라는 슬로건으로 정부 부처, 지자체, 관광업계 등 30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다.

▲ 국내 관광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내나라여행박람회'가 27일을 시작으로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관광주간(5월·10월)'에 맞춰 국내 여행의 매력을 선보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관광주간은 정부가 최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든 제도로 매년 5월, 10월 각각 11일씩 지정된 기간에 초‧중‧고교가 임시방학을 하도록 하고,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들도 휴가를 쓸 수 있도록 권장하는 내용이다. 이는 국내 관광객 숫자를 늘려 여행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이번 박람회에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경상남도는 '산과 바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경남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경남의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7개 시‧군의 특성을 부각한 홍보 부스와 특산물 시식 등 체험 위주로 운행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에서 만난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 최낙영 국장은 "경남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관광주간에 맞춰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관광진흥과 제윤억 과장은 "경남은 사계절 구분 없는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진 경남은 봄에는 벚꽃을 즐길 수 있고, 여름이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또 가을에는 국화 축제가 열리고 겨울에는 지리산 눈꽃 산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경남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시설 등을 확장할 계획이며, 경남의 축제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외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역별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언론매체 등 320개 기관 단체에서 522개 부스를 운영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람회로 지난 해 107천 명이 참관했다.
/ 조선닷컴, 2014-02-28
/ medi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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