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섬·절경 중국 '상하이 TV'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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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411회 작성일 14-02-25 17:27본문
남해안 섬·절경 중국 '상하이 TV'서 소개

▲ 상하이TV 관계자들이 24일 남해 웨딩촬영 명소를 찾아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안의 수려한 남해안 섬과 해상 절경들이 중국 유력방송인 '상하이 TV'에 소개된다.
상하이 TV 관계자와 웨딩모델, 중국국제여행사(CITS) 관계자 등 10명이 23~24일 양일간 웨딩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끄는 거제 외도 보타니아와 통영 장사도, 남해군의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등을 촬영했다.
5억 4천만 명 방송권역
여행 다큐물로 제작 방영
여행 다큐물로 제작 방영
5억 4천만 명의 방송권역을 가진 상하이 TV 측은 이번에 촬영한 영상물을 여행 다큐물로 제작, 다음달 말 중국 현지에 방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사는 경남 유명 관광지가 웨딩촬영 관련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 거제, 남해 등 경남지역 한려해상권 웨딩관광지의 경우 중화권 유력 언론 등을 통해 중국인들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1천만 쌍 이상 결혼하는 중화권 웨딩시장 규모는 120조 원에 육박, 관광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웨딩촬영장과 연계한 한려해상 관광코스,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한류스타를 연계한 상품, 한방치료·체험 프로그램, 한국 전통 약선 요리과정 등 경남이 자랑하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중국 관광객을 경남지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오는 3월 베이징에서 한류웨딩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현지 마케팅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부산일보, 2014-02-25
/ 이선규 기자 sunq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