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경남 합천 천불천탑 용바위, 청룡의 해 맞으며 올해 가볼만한 곳으로 부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17회 작성일 24-01-12 09:38본문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으면서 용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구전되고, 여러 관련 콘텐츠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합천군의 천불천탑 용바위가 용의 해를 맞으며 청룡의 기운을 받기 위하여 올해 가볼만한 곳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靑龍)’, 즉 ‘푸른 용’의 해로, 천불천탑 용바위가 청룡의 해와 매칭되면서 명소로 다시 한번 부각되는 중이다. 용바위는 허굴산의 남쪽 기슭에 용의 모습을 하고 있는 유명한 바위로, 지난해 선사 고대의 기원의례의 흔적인 성혈(性穴, 바위 구멍)이 발견되어 조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용바위는 산의 경사도에 따라 북고남저(北高南低)의 지형에서 길게 이어지며 용이 산기슭을 내려오는 것과 같은 형용을 하고 있고 ‘관음보살이 용을 타고 나르는 모습’으로 SNS를 통해서도 공유될 정도로 이색적인 볼거리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용바위가 위치한 천불천탑은 돌탑으로 길게 조성되어 있는 돌탑 명상길, 소나무 명상길 등이 잘 조성되어 힐링 여행지로 알려져 있어 매년 봄, 가을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데, 2024년 갑진년 용의 해가 시작되면서 계절과 무관하게 올해 안에 한 번은 경유할 관광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돌탑 명상길은 한 스님 홀로 세월을 보내며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돌탑으로 조성되어 있는데다 용바위와 함께 관세음보살이 현신한 마애불의 기운을 받기 위하여 촛불을 밝혀 초공양 올리는 사찰 불자들도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천불천탑을 둘러본 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황매산오토캠핑장, 합천영상테마파크, 가야산 합천 해인사, 합천대장경테마파크, 황계폭포, 합천호 합천댐, 황매산 모산재 등의 관광지도 둘러보기 편하다.
한편, 합천에서는 유명한 봄축제인 합천 황매산 철쭉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중으로써 올해 축제에는 용의 해를 맞으며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사출처] 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9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