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남도, 여행 기관·단체와 국내관광 촉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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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2회 작성일 25-01-09 09:31본문
숙박쿠폰 발행, 온라인여행사 관광상품 개발 지원 등
경남도는 지난 2일 여행업계 지원 단기대책 발표에 이어 3일에는 시·군, 유관기관·단체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전했다.
긴급회의에는 경남도를 비롯한 시·군, 경상남도관광재단, 경상남도관광협회, 경상남도여행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중장기 지원대책과 아이디어 발굴, 위기극복협의체 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경남도는 고환율과 항공여행 심리 위축에 따라 국내관광 촉진을 위해 숙박쿠폰 발행, 중소기업 등 근로자 대상 휴가지원사업 시행, '여기어때' '야놀자' 등 온라인여행사의 경남에 숨은 관광보물 찾기(가족단위), 수학여행 단체유치 프로그램 등 관광상품 개발비 지원, 관광마케팅비 지원 등 관광 붐업 촉진 대책을 조속히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도와 시·군, 관광재단, 관광협회 등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여행업계 위기극복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월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이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경남도는 도내 여행업계의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해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 '피해 상담(신고) 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또한 피해 여행사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자금 1400억원(정부지원 포함) 융자지원 등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단기적으로는 도내 여행업계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경영자금을 신속하게 안내·지원하고 있다"면서 "여행심리 위축으로 여행업계 어려움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시·군 등과 함께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