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역관광 시너지 높일 방안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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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71회 작성일 14-02-04 15:49본문
박근혜 "지역관광 시너지 높일 방안 찾아야"
3일 관광진흥확대회의서 주문…2017년까지 국내관광 30조 달성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지역관광의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도 찾아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단순히 관광객 수만 늘릴 것이 아니라 지역관광 활성화가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관광의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도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최근 구성한 5대 유망 서비스 관광 TF를 잘 활용해서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과제들을 세심하게 점검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또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에 와서 성에 안 찬다고 하면 매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국내관광 서비스도 최고 수준으로 가야 한다”면서 “우리의 문화와 역사, 자연과 스토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관광 상품을 이끌어갈 인적자원의 양성과 활용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관광특성화 고등학교를 비롯해 고등학교에서 관광산업을 공부하고 졸업한 학생들이 현장에 바로 배치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청년 고용률도 높아지고, 인력 수급 불균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13개 부처 장·차관 등과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탈레프 리파이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 2017년까지 내국인 국내관광 30조 시장 달성 ▲ 창조관광기업 적극 육성 ▲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의 계획이 발표됐다.
/ 디트뉴스24, 2014-02-03
/ 김갑수 기자 kksjpe@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