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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조선경기 불황으로 인한 실직자의 재취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공인노무사회, 노사발전재단,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통영 YWCA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하여 지자체,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 주체가 되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능력 개발 등을 목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 및 인적지원 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지난 2013년 1월 25일 고용특구로 지정되어 고용특구지원 사업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조선산업 침체로 영향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 및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경남 해양레저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조선산업 일자리창출 및 인력자원 개발사업’, ‘문화 관광 레저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해양레저 전문인력 54명이 수료하여 취업 및 창업을 했다.
 
또 조선 산업 퇴직자 등에 대한 전직지원서비스 제공과 근로자 및 시민 대상으로 개인에게 심리적 안정과 조직 몰입을, 기업에는 조직 활성화와 생산성 향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문 심리안정 프로그램 “홀가분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에는 고용촉진 특별구역 지정 연장과 함께 ‘경남 해양레저 전문 인력 양성사업’과 ‘통영지역 일자리창출 및 인력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조선소 퇴직자에 대한 기술교육과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경력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재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통영시의 중소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구직난을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누비교육을 통한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유휴인력인 결혼이주여성과 통영지역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누비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통영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관광서비스사업 활성화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 안정 및 자립기반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된 약정을 통하여 통영시와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사업수행에 소요되는 사업비 지원 및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통영시와 사업수행 기관은 신의성실 원칙에 산 학 관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하여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 뉴스웨이, 2014-02-12
/ 김문숙 기자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