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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관광객들이 지역의 유명 음식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우선 이달 중으로 외국인 관광객 등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어 등으로 표기된 메뉴판을 제작해 식당가에 배부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말부터 시가 추천하는 음식점의 홍보 마케팅을 목적으로 100곳의 음식점에 대해 이를 인증하는 지정표지판을 설치했다. 이 음식점들은 지난해 6월 자료 및 설문조사,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현재 대상 음식점 이름은 '김해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올라 있고, 모바일 앱 '김해 맛집'을 이용해도 검색이 가능하다. 또 시는 관련 홍보책자를 만들어 전국의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관광지 등에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이들 음식점이 김해를 대표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국제신문, 2014-02-04
/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