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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올바른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2013경남관광산업전’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1월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사)경남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3경남관광산업전’은 오는 11월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해외관광객 및 외래관광객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경남관광 자원을 점검하고 체험과 힐링으로 변화되는 관광트랜드를 반영하며 경남의 관광수용태세 개선으로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대형여행사의 상품개발자 및 해외 여행사 바이어가 대거 참석한다. 경남의 각 기초지자체와 대형여행사 상품개발자가 참여한 ‘경남 관광 상품 개발 Awards’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관광상품개발 및 경연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며, 구미권역 및 중국권역의 여행사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관광객 1000만 시대의 경남관광의 위상을 재정립 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관광 및 여행박람회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겠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지금까지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관광 및 여행박람회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지자체 홍보에 치중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나, 이번 ‘2013경남관광산업전’은 경남관광에 초점을 맞추어 초청 바이어 및 대형여행사 상품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와 바이어상담회(B2B)가 진행되어 경남기초지자체가 필요한 관광상품개발, 관광자원 홍보, 지속적인 외래관광객 유치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경남관광명소 사진전’ 및 ‘내가 본 최고의 경남 관광지’ 대회를 통해 경남도민의 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참신한 관광상품 아이디어와 경남 체험 및 테마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전환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입상자에게는 경남도지사상 및 창원시장상이 주어지게 된다. 자세한 참가방법 및 참가신청은 2013경남관광산업전 홈페이지(www. gntf.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 지역의 관광이 활성화되려면 비체류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 내수관광객 수요가 창출되어야 한다. 더불어 숙박, 음식 등의 관광인프라 및 도로, 철도, 해상, 항공 등의 교통인프라가 개선되어야 하며 연관산업이 동반성장 되어야 한다.

 2013경남관광산업전은 경남의 관광 특수성과 이점을 최대한 살려 경쟁력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모색하고 민·관과 관련 산업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여행지, CNN 및 외국인이 뽑은 관광지,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산재한 경남을 경남도민이 먼저 찾고 추천하는 자리로 인식하고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2013경남관광산업전’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55-265-6401/6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