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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가볼만 한 곳,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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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80회 작성일 14-01-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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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가볼만 한 곳,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찾아서
 
 
2월에는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을까? 목적지가 애매하다면 검증된 볼거리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을 찾아가는 것도 실패가 없는 방법 중 하나다. 한국관광공사가 2014년 2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한 경북 경주 유적지, 경남 합천 해인사, 서울특별시 창덕궁과 종묘, 제주 거문오름에서는 오랜 세월이 만들어낸 벅찬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다.
 
 
 
▲왕에게 가는 길, 경주 역사유적지구에서 문무대왕릉까지/경북 경주시 일대
 
2014년 2월 경주 월성 산책로를 걷는 사람은 1500여 년 전 신라 지증왕의 발걸음을 따라가는지도 모른다. 파사왕이 축성한 뒤 신라의 궁궐이 된 월성은 초승달 모양 지형에 숲과 잔디밭만 남았지만, 아름다운 솔숲을 거닐며 산책하기 좋다. 한때 월성의 주인이던 진평왕과 선덕여왕은 부녀간으로, 보문동과 낭산 자락에 묻혀 남촌 들녘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의 능은 양북면 봉길리 바다에 있다. 신문왕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시신을 화장한 뒤 모차골 산길을 따라 기림사를 거쳐 동해에 뼛가루를 뿌렸다. 그는 아버지의 능과 멀리 떨어진 배반동에 묻혔다. 성덕대왕신종은 경덕왕이 아버지에 대한 효심으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의 아들 혜공왕에 이르러 완성했으니 손자의 치사랑까지 품은 것이다. 경주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다.
 
<추천 코스>(당일)김유신묘→태종무열왕릉과 경주 서악동 고분군→국립경주박물관→월성→계림→첨성대→대릉원→봉황대→동궐과 월지 야경 (1박2일) 첫째 날/김유신묘→태종무열왕릉과 경주 서악동 고분군→국립경주박물관→월성→계림→첨성대→대릉원→봉황대→동궐과 월지(야경)→숙박. 둘째 날/신문왕릉→선덕여왕릉→진평왕릉→신라밀레니엄파크→골굴사→기림사→감은사지→문무대왕릉
 
문의 : 경주역관광안내소 054)772-3843 터미널관광안내소 054)772-9289
 
 
 
▲ 불심으로 새기고 지혜로 보존하다,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과 대장경판/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고려 시대, 몽골과 전쟁으로 나라가 어지럽고 불안할 때 옛사람들은 목숨 부지할 방책을 찾는 대신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불사를 일으켰다. 부처의 일생과 가르침을 새긴 대장경을 제작한 것이다. 8만 4천 번뇌를 의미하는 8만 4천 법문을 새긴 목판으로, 세계에 현존하는 대장경 중 가장 방대하고 오래된 것이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과 더불어 그를 봉안한 장경판전 역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장경판전이 있는 합천 해인사는 법보사찰로 꼽히는 천년 고찰이다. 근엄하면서도 기품 있는 사찰의 면모는 병풍처럼 두른 가야산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대장경 제작 과정과 장경판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소리길, 합천영상테마파크도 함께 둘러보기 좋은 합천의 명소다. 문의:해인사 종무소 055)934-3000
 
<추천 코스>(당일)대장경테마파크→해인사→합천영상테마파크 (1박 2일)첫째 날/대장경테마파크→해인사소리길→해인사→숙박. 둘째 날/황매산→합천영상테마파크→정양늪→함벽루→귀가
 
 
 
▲조선의 왕들이 지극히 아끼던 공간, 창덕궁과 종묘/서울 종로구 율곡로및 종로
 
창덕궁과 종묘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라는 점과 조선의 왕들이 아끼던 곳이라는 점이다. 창덕궁은 경복궁보다 오랜 세월 왕들이 거처한 궁궐이다. 나라의 공식적인 행사를 할 때 무대가 된 인정전은 웅장한 멋이 넘친다. 왕실 여인들의 생활공간인 대조전, 왕이 업무를 보던 선정전, 왕세자가 공부하던 성정각, 조선의 마지막 황실 가족이 살던 낙선재 등 건물마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연에서 풍류를 즐기던 창덕궁 후원 역시 놓쳐서는 안 된다.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 추존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왕실의 사당이다. 단일 건축물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정전을 중심으로 영녕전, 재궁 등 종묘의 건물들은 하나같이 장엄한 멋이 흐른다. 국립서울과학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 과학, 문화, 예술적인 볼거리를 끼워 일정을 짜는 것도 좋다. 맛있는 먹거리가 많은 종묘 앞 광장시장은 여행의 즐거운 마침표가 될 것이다. 문의:창덕궁 관리사무소 02)762-8261
 
<추천 코스>(당일) 문화 유적 답사/창덕궁→국립서울과학관→국립민속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종묘→광장시장 (1박 2일) 첫째 날/창덕궁→북촌한옥마을→국립민속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인사동길(숙박). 둘째 날/국립서울과학관→종묘→광장시장→흥인지문→동대문패션거리
 
 
 
▲용암이 빚은 동굴들의 시작점, 거문오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제주도에는 나직나직하지만 제주도만의 독특한 풍경을 이루는 크고 작은 오름 수백 개가 있다. 이중 용암이 만든 다양한 동굴과 분화구의 식생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굴의 중심지인 거문오름(거문오름용암동굴계)이다. 탐방로를 따라 분출된 용암이 흘러가며 만든 용암 계곡과 동굴, 바위 덩어리로 된 지표면에서 바람이 불어 나오는 풍혈, 화산활동 당시 만들어진 화산탄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거문오름 탐방은 4개 코스로, 1일 예약자 400명만 탐방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해설사와 함께 출발한다. 오름 입구의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조랑말의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조랑말체험공원, 제주 여인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해녀박물관도 함께 돌아보자.
 
<추천 코스>(당일)자연 유산 답사/거문오름 탐방(전체 코스 약 10km, 3시간 30분 소요)→세계자연유산센터→만장굴 체험 여행 코스/거문오름 탐방(분화구 코스 약 5.5km, 2시간 30분 소요)→세계자연유산센터→조랑말체험공원→해녀박물관 (1박 2일) 첫째 날/제주국제공항→거문오름 탐방→세계자연유산센터→숙박. 둘째 날/조랑말체험공원→정석항공관→해녀박물관→귀가
 
문의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064)710-8981
자료제공 : 한국관광공사
 
 
/ 세계일보, 2014-01-28
/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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