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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의 원활을 기하고 현장에서 도출되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통하여 실질적인 외국인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코자 8월 6일부터 12일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인센티브 운영 제도의 점검 취지는 현재 신청하고 있는 여행사의 숙박비 인센티브가 부정하게 지급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부당하게 지출되는 금액을 사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고 이에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량하고 성실한 여행사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여행사의 인센티브 신청서와 숙박확인서에 기재된 명단을 확인하고 외국인관광객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출입국관리소에 명단을 통보하기로 하는 등 운영 실태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인센티브 제도는 2010년도부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숙박비, 광고비, 차량비, 전세기 크루즈 유치 등 5개 항목으로 분류되며 숙박비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10인이상 숙박 시 1명 기준 1박 1만원, 2박 2만원, 3박 이상 2만5천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도와 시군이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있어 이중 신청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2014년도 2분기에 신청한 8개사 12,030천원이며, 여행사의 인센티브 신청 구비서류 중에 호텔에서 발급하는 숙박확인서의 발급절차와 확인 방법을 점검하고 여행사의 숙박비 신청인원과 호텔 측의 숙박확인서의 인원을 확인하며 본 제도의 취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에 대한 확인절차와 방법에 대한 호텔 측의 행정적인 협조를 구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외국인단체관광객 인센티브에 대한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타시도와 경쟁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이 유치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예산확보, 지급기준 및 금액 등에 대한 시군 협의를 통한 보다 나은 개선안 발굴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외국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와 연계하여 경남도~시군~여행사~호텔 등 4자가 합심하여 외국인 관광객이 원하는 현지 홍보 활동 전개 등 수요자 중심의 관광마케팅으로 외국관광객 유치에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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