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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타깃 명확한 관광마케팅 전략 실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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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64회 작성일 14-11-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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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업관광 등 5색 테마
활용한 관광마케팅 필요
성과 거둔 축제 참고해야
 
울산에서는 간절곶해맞이축제를 시작으로 쇠부리축제, 고래축제, 옹기축제, 조선해양축제, 윈드서핑대회, 마두희축제, 처용문화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 축제들이 종료되면 지역 언론을 통해 방문객 수를 알 수 있으며, 대부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럼, 이런 성과를 거둔 축제 등을 활용하여 울산을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였던 충남 보령의 '머드축제'는 홍보 포스터에 항상 비키니를 입은 젊은 외국인 여성과 그 동행자들이 흥겨워하는 모습이 게재되고 있다.
 
이 포스터는 바로 외국인 관광객 중 젊은 층을 목표로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비키니를 입은 외국인 여성을 보고자 하는 젊은 내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어쨌든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여 지원하기 시작한 1998년 첫 해부터 10여 년 동안 굳건하게 ‘대표축제’ 자리를 차지하여 매년 최소 3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다가 장기간 특혜를 받고 있다는 비판을 받게 되어 지원정책을 변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축제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은 경남 진주의 ‘유등축제’와 전북 김제의 ‘지평선축제’인데, 이들 모두 정확한 타깃을 설정하여 홍보 포스터에서부터 제대로 된 마케팅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경북 고령의 '대가야체험축제'는 명칭을 변경하여 타깃을 정확히 설정하면서 성공한 사례이다. 
 
축제 명칭에 체험이라는 말이 포함되기 전까지 고령의 대가야축제는 군민 축제를 벗어나지 못하였지만, 제목에 포함된 ‘체험’처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입소문을 타게 되었다.
 
특히 리플릿에 제시된 체험 행사를 모두 수행하면 체험 수료증을 발급하는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고령 인근의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고령을 방문할 정도이다.
 
이런 사례는 울산에도 있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관광주간에 울산광역시 관광과에서는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우리 아이 방과 후 수업, 태화강 생태 탐방’, ‘장생포 고래 찾아 떠나는 여행, 고래야 놀자!’, ‘옹기종기 달빛여행기’ 등 3가지 주제로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 중 옹기종기 달빛여행기의 포스터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옹기 만들기 체험하는 사진이 게재되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옹기마을에 설치된 텐트에서 1박 2일로 가족들과 함께 캠핑하며 옹기 만들기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60명으로 마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 회 예약이 조기 완결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자녀들에게 옹기 만들기 체험을 시켜주고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고 싶어 하는 부모의 바람도 동시에 충족시킨 아이디어의 결과이다. 다시 말해서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자식에 대한 내리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춘 결과, 성공 가능성을 충분히 확보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울산은 산업도시이자 생태도시로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테마로 관광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
 
이미 5가지 특색의 관광 테마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울산의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관광’이며, 두 번째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및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이 주요 테마가 되는 '역사·문화관광'이다. 세 번째는 간절곶 일출과 강동·주전해변 등 동해안의 해변에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관광', 네 번째는 울산 12경 중 하나인 가지산 사계 등 영남알프스를 감상할 수 있는 ‘산악관광’이며, 마지막으로 한국의 대표 생태관광 12선으로 선정된 태화강과 고래생태체험관 등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을 꼽을 수 있다.
 
이 5색 테마를 울산 시민들과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어느 정도나 인지하고 있을까?
 
몇 차례 발표된 것과 같이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울산을 ‘산업도시’라고 생각하며 방문(2013년 방문 전 72.1%에서 45.7%로 감소, 2014년 90%에서 65.3%로 감소)하였다가, 방문 후에는 ‘생태도시, 해양도시’ 등으로 변하고 있다.
 
앞서 알아본 우리나라 대표 및 인기축제들과 비교해 보면 울산도 5색 테마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토대로 한국의 대표적 축제를 만들 수 있고, 그만큼 풍부한 관광자원과 충분한 가능성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이제 ‘산업도시 울산’ 이미지를 뛰어넘어 울산이 보유하고 있는 5색 테마를 보다 제대로 홍보할 수 있도록 명확한 타깃을 가진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시기라고 본다. 
 
울산매일
2014.11.13
유영준 울발연 도시공간연구실 전문위원 관광학·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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