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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예술 투어·현지 가정식 체험… 여행에 테마를 입혀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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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51회 작성일 14-11-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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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마케팅 항공권·맞춤형 가이드가 새 시장 열다

인터넷 기반의 항공권 판매 사이트인 원에어(www.1air.co.kr)도 관광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혁신의 사례로 꼽힌다. 원에어에서는 특정노선의 항공여객판매 전문 여행사 10곳이 힘을 합쳐 공동의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항공권 판매에 강점을 가진 10개 여행사가 이른바 ‘블록’으로 대량
구입해 둔 18여 개 외국국적의 항공사 티켓을 개인 및 소규모 여행사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항공권 전문 여행사들이 대형 여행사에 비해 항공권 구입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규모의 여행사들과 서로 상생하는 이른바 ‘윈윈’ 전략을 구사하는 셈이다. 여기다가 대형 여행사에서 구하기 어려운 다양한 일정의 항공권을 갖추고 일반 여행자들에게도 항공권을 판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참여한 여행사들이 특정 지역의 여행상품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 항공권 판매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원에어의 사례는 항공권이란 특정상품을 모아 판매와 마케팅 채널을 새로 만들어냈다는 점이 주목된다”며 “단순한 마케팅이나 네트워킹의 수준을 넘어서 공동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인터넷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도 평가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위원은 이어 “여행사들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중견여행사들이 자구책을 찾는 과정에서 태동된 여행사 공동 사이트가 공생의 모델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행자와 현지 가이드를 연결해 맞춤형 여행을 제공하는 ‘마이리얼트립’(www.myrealtrip.com)도 관광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혁신적인 사례로 꼽힌다. 국내외 관광지에 거주하는 일반인들이
경험
과 정보를 바탕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일정을 만들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하면, 여행자가 이를 신청하고 전문적인 가이드를 받고 비용을 지불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마이리얼트립은 가이드 수익의 20%를 수수료로 받는다.

자유여행을 꿈꾸지만 현지 정보나 언어소통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현지 미술관을 돌며 전문적인 예술투어를 제공하거나 현지 친구를 만들고
가정
식을 맛보는 등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200여 개가 넘는 도시에서 350여 명의 가이드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명이 이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마이리얼트립은 올 연말부터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한국여행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 혁신과 융합이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

정부는 이처럼 관광 분야의 새로운 영역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자금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 분야의 벤처·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5년간 500억 원 규모의 창조관광기업 육성펀드를 조성했으며 관광진흥기금 융자제도를 개선해 ‘미래의 가능성’에 투자했다. 이 밖에 한국관광
공사는 외국어 스마트지도를 공동 제작했고, 스마트 투어가이드 플랫폼도 구축했다. 도보,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른바 ‘차없는 여행’을 돕는 총괄적인 정보 네트워크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 창조관광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작한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는 해마다 관광관련 벤처기업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의 사업모델을 내놓는다. 지난 3월 열린 올해 공모전에는 147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90개가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공모전까지 발굴된 창조관광사업만 180여 건에 이르고 이 중에서 113개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개발된 도래소프트의 ‘여행
노트는 장소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20만여 건에 달하고 사용자들이 작성한 여행기는 2만여 건, 등록한 사진도 15만 장에 육박한다. 관광지 입장권과 할인권 등을 묶어 모바일로 제공, 하루 100여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애플리케이션 ‘서울트래블패스’도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돼 서비스를 시작했다.

문화 콘텐츠와 관광의 융합도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 단순 문화콘텐츠의 관광 융합을 넘어 최근에는 전통음식, 지역 문화유산, 전통 한옥, 산업시설 등을 관광과 연계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우선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종가음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가 맛집을 확대하는 한편, 찾아가는 양조장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통종가문화와 세시풍속 등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신생문화재 프로그램’ ‘살아 숨쉬는 향교·사원 문화 만들기’ ‘문화재 행복마을’ 등의 관광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일보
2014.10.22
박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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