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논개제, 유망축제 첫 선정 발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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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70회 작성일 14-01-28 09:29본문
진주논개제, 유망축제 첫 선정 발전 기대감
진주의 대표적 봄축제인 진주논개제가 경상남도 유망축제로 선정돼 진주논개제 사상 처음으로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경상남도가 지난 22일 경남도민의 집에서 시군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시장군수가 추천한 17개 축제 가운데 진주논개제가 경상남도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주논개제는 올해 처음으로 경상남도 시군대표축제에 신청해 진주논개제 사상 처음으로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도비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와 더불어 2014년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10월 축제와 함께 진주가 문화예술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 맞는 상설축제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논개제가 경상남도의 유망축제로 선정된 것은 국내 유일의 여성제례의식인 '의암별제'등 독특한 역사성을 축제로 특화하고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등 고유한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진주교방의 악가무 등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축제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논개제가 경상남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축제 고유의 역사성과 주제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주의 대표적인 봄축제로 활성화시키고 경상남도 대표축제,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논개제는 2002년부터 시작돼 매년 5월 넷째주 금·토·일 3일간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남도민일보, 2014-01-26
/ 김종현 기자 kim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