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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경상남도 모자이크 사업의 일환으로‘우포 곤충어드벤처관 건립사업’과 관련하여 전시시설물 제작설치 공사를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우포 곤충어드벤처관 전시시설물 제작설치 공사는 건물 내외부 전시 및 체험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우포늪의 사계절 생태를 촬영한 사진전시, 잠자리 먹이생물을 활용한 수족관 전시, 잠자리 유충 먹이주기, 잠자리 우화과정 관찰 및 체험, 지역농가 사육 곤충 전시, 야외습지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하트모양의 기원이라고 전해지는 잠자리의 교미형태를 조형화하여 우포 곤충어드벤처관의 상징물로 제작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군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전국 전시업체를 대상으로 입찰공고할 계획이며, 조달청에 계약의뢰 요청하여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전시시설물 제작설치업체 선정에 공정성을 기한다.

이처럼 군은‘우포늪 우포 곤충어드벤처관’ 산토끼 노래동산 ‘우포늪 생태체험장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로 연계한 친환경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연생태계를 보호하는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 일원에 총사업비 139억이 투자되어 건립되는 우포 곤충어드벤처관은 부지면적 3만9435㎡, 곤충어드벤처관·온실·망실·사육실·야외화장실, 창고 등 연면적 9200㎡ 규모로, 현재 공정률 35%로 부지조성 및 골조공사 중이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2016년 2월 15일

경남일보

정규균기자

우포곤충어드벤처관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