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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체류형 체험관광 활성화 나서

24일 오후 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와 공룡나라 고성체험관광협의회가 ‘체험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위원회와 공룡나라 고성체험관광협의회가 지역 체류형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섰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군수 최평호)는 공룡나라 고성체험관광협의회와 24일 오후 4시 ‘체험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룡나라 고성체험관광협의회는 지역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원 등 체험업체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1월 설립된 단체이다.

이 협의회는 공룡엑스포 개막에 앞서 관광객들이 체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업체 간 상호 연계해 체험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체험관광협의회는 지역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운영∙관리하며 체험방문객들에게 지역 음식∙숙박업체를 연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엑스포 조직위는 체험상품을 관람객들에게 홍보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보조 인력을 지원하며 체험관광상품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엑스포 입장권을 사전 예매권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날 빈영호 엑스포 사무국장은 “엑스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람객의 지역 체류가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한 엑스포 조직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체험관광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4월1일부터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빛’을 테마로 엑스포 기간 매일 밤 10시까지 개장해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빛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2월 25일

아시아뉴스통신

류정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