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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꿈, 현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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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33회 작성일 17-08-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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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m 상공서 내려다보는 풍경 '으뜸'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 가능



우리는 누구나 하늘을 나는 꿈을 꾼다. 새가 되어 드높은 창공을 자유로이 떠다니는 상상에 빠져본 적이 있다면 이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 때가 온 것 같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부푼 기대감을 안고 찾은 곳은 합천군 용주면에 자리한 합천항공스쿨. 격납고에 들어서자 말끔한 경량항공기 4대가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었다.

이토록 작은 비행기는 처음인지라 올라타는 순간 심장이 '쿵쾅쿵쾅'. 함께 탑승한 교관의 설명을 듣고 안전벨트까지 맨 후에야 마음이 조금 안정됐다.

잠시 후 투명한 반구 모양의 캐노피가 닫히자 세상과 격리된 느낌에 사로잡혔다. "뭐라고요? 잘 안 들려요!" 엔진이 만들어내는 굉음에서 벗어나려면 헤드셋을 착용해야 한다. 그제야 이륙을 알리는 짧은 교신이 들렸다.

활주로를 박차고 날아오른 항공기는 불과 수초 만에 100m 상공으로 치솟았다. 한여름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기 위해 조금 더 용기를 냈다. 기체가 잠시 흔들리더니 200m 높이를 가뿐히 더 올랐다. 안정을 되찾자 고요함마저 감돌았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이날은 맑고 바람도 안정돼 해발 최대 15000피트 (450m) 고도까지 비행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어느 정도 고도에 다다르자 마치 새가 되어 스스로 나는 것처럼 느껴졌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땅 위의 것들은 점점 작아진다. 빼곡히 이어진 주택과 논밭은 네모반듯한 성냥갑 같다. 도로 위를 매섭게 달리는 화물차도 이곳에선 장난감처럼 보일 뿐이다. 부드러운 바람을 따라 흘러가다 보면 지상에서 볼 수 없는 한 폭의 수채화가 눈에 들어온다. 특히 합천읍을 가로지르는 황강의 절경은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을 만큼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발아래 펼쳐진 멋진 풍경에 넋이 나간 사이 비행시간 20분이 금세 지나갔다. 하늘산책을 마치고 땅 위에 발을 내딛는 순간, '아! 꿈같은 시간이었네' 하는 아쉬움이 밀려온다. 한 마리 새가 되어 자유로이 날던 순간을 잊지 못 할 것 같다.


합천항공스쿨, 정부 지정 경량항공기 조종사 전문교육기관


개인이 경량항공기를 소유하고 레저 활동으로 즐기는 것은 이제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 우연한 기회에 비행을 접했다가 그 '맛'에 푹 빠져 조종사의 길로 들어선 사람도 많다고 한다.

최대 이륙 중량이 600㎏ 이하인 경량항공기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경량항공기 조종사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조종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만 17세 이상이면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5시간 단독비행을 포함한 2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론 및 실기시험도 통과해야 한다.

정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합천항공스쿨은 면허 취득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3개월 이내에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항공법을 제외한 학과시험도 면제된다. 본인이 평소 훈련한 항공기로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어 부담감도 적다.

체험비행을 이용하면 면허가 없어도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 전문 교관이 동승하므로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기본 체험(10분)은 6만5000원. 영상테마파크와 합천호, 해인사 등 관광 코스에 따라 소요 시간과 가격이 다르다.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

이 밖에 드론 조종교육 및 체험, 군 조종 장학생 사전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경량항공기 동호인을 대상으로 기종 전환 교육, 기량 항상 및 유지비행, 조종교육 증명 과정도 개설했다.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항공안전체험교실도 계획하고 있다.



경남항공국가산단 분위기 타고 항공스쿨도 '두둥실'


지난 5월 문을 연 합천항공스쿨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경량항공기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이다.

합천군은 용주면 용지리 2만417㎡ 부지에 총 사업비 20억5500만원(국비 3억, 도비 7억, 군비 10억5500만원)을 들여 이착륙장과 주기장, 진입도로, 격납고, 교육장 등의 시설을 조성했다 . 전문업체인 에어랜드항공이 운영 한다. 합천항공스쿨은 진주와 사천에 국내 유일의 항공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희소식과 함께 또 다른 날개를 달았다.

반명희 합천항공스쿨 대표는 "항공스쿨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조종 반경이 넓을 뿐만 아니라, 400m의 활주로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도 안전하게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체험 및 교육문의 ☎ 055)934-2670



/ 글 이한나 기자 사진 이윤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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