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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장한 밀양 청도 숲속 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 밀양의 한 조용한 마을에 가족과 함께 물놀이하며,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이곳은 밀양의 북서쪽 작은 마을, 밀양시 청도면으로 예로부터 맑고, 조용한 고을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유명 관광지나 명소가 다소 부족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시설 채소(꽈리고추, 청양고추)와 반시감 재배로 유명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라 할 수 있다.

밀양 숲속마을 숙박시설

솦속 마을 어린이 물놀이장

숲속 마을 전통차 시음장과 각종 체험장 시설

그러나 밀양시가 청도 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 목적으로 건립한 ‘숲 속 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이 최근 개장해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밀양시 청도면 청도로 105-11에 위치한 ‘숲 속 마을 물놀이장’은 약 330㎡의 면적에 종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7가지 보조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과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데크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편안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통차 시음장 실내에는 독서와 함께 편히 쉴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무더운 여름에는 물놀이가 최고죠.

놀이시설에 공급되는 용수는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지하 암반수로 매일 교체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해 수질관리에 완벽히 하고 있다.

특히 안전요원 2~3명을 고정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최상의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샤워장, 숙박시설, 주차장,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웰빙식당, 50인 세미나실, 야외 바비큐장, 전통차 시험장, 지역특산물 전시·홍보관, 야외무대, 인조잔디 복합 체육시설(게이트볼·족구·배드민턴 겸용 구장)을 완비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텐트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물놀이를 즐거워하는 어린이들

지역의 특산물인 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감물 천연염색, 감잎차, 곶감 만들기 등)도 운영할 예정이며, 원예치유, 도자기 만들기, 한지공예 등도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각종 농사 체험과 감축제와 연계한 제4회 ‘숲 속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숲 속 마을 물놀이장’은 오는 9월 15일까지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1 가족당 1만 원 개인은 1인당 3,000원이다. 숲 속 마을 김효식 사무장은 “숲 속 마을 물놀이장 개장과 더불어 청도 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올해 말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명예기자 - 김해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