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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해 여름휴가를 떠난다. 경남의 산과 바다를 넘어 서늘한 그늘과 시원한 물줄기가 있는 재미를 찾아 떠나보자.
가까운 경남의 산과 바다, 도심에서 즐기는 여름을 소개한다.

<경남의 산, 시원한 계곡과 피톤치드 가득 숲에서 힐링을>

 창원 진전면 고사리 거락계곡 (명예기자 김형도)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물놀이.
시원한 왕버들 그늘과 계곡물이 반기는 창원 진전면 고사리 ‘거락계곡’로 가보자.
거락마을 거락마을회관 바로 옆 다리 아래를 흐르는 거락계곡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계곡 명소이다. 상류는 발목에서 무릎정도의 깊이, 하류 쪽은 어른 가슴높이 까지 깊이가 다양해 아이와 어른, 남녀노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가의 평지는 자갈밭이 있어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화왕산자연휴양림 (명예기자 강상도)

가슴깊이 숲속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 향을 가득 마시며 산림욕을 즐겨보자.
도심을 벗어난 자연휴양림이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경남에는 약 12개의 자연휴양림이 있다.
밀양과 창녕을 연결하는 천왕재 고개를 지나서 ‘창녕 화왕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울창한 숲 속과 통나무 집 에서의 하루는 고요하고 평화롭다.
편백나무로 지어진 산림 휴양관과 숲 속의 집, 야영데크, 정자, 산책로, 전망대, 바비큐장 등을 마련했다. 이용객들은 화왕산을 오르고, 느릿하게 숲길을 걸으며 여유롭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http://www.hwawang.or.kr), 문의는 533-2332

▲ 막바지 더위 창원 거락계곡서 마무리 (명예기자 김형도)
      http://news.gyeongnam.go.kr/?p=115130
▲ 화왕산 자연 휴양림 (명예기자 강상도)
     http://news.gyeongnam.go.kr/?p=146487
     http://www.hwawang.or.kr

<경남의 바다, 파란하늘 아래 수평선 따라>

남해 은모래비치 (명예기자 강진욱)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따라 해수욕을 해보자.
남해군 ‘남해 상주해수욕장’은 얼마전까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물이 맑고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인근 섬들이 파도를 막아주어 천연호수라 불릴 정도로 수면이 잔잔하고 수심이 완만해 물놀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름시즌을 맞아 해수욕장 송림 숲에서는 해삼․멍게 등의 해산물을 즉석으로 맛 볼 수 있다. 또한 ‘남해상주섬머페스티벌이’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다양한 재미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을 돌아볼 수 있는 유람선해상관광을 통해 다도해를 둘러볼 수도 있다.

통영 비진도 (경남관광길잡이)

경남의 섬이 궁금하다면 통영 ‘비진도’에 가보자.
행정자치부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된 비진도는 수려한 경치와 섬 주변의 기암괴석, 진귀한 산야초, 해산물이 풍부하다. 보배에 견줄만 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비진도’는 안섬과 바깥섬이 연결되어 있다. 서쪽의 비진도 해수욕장에는 은모래 사장이 평화로이 펼쳐져 있다. 서쪽과 반대로 동쪽은 몽돌밭에 거센 물결이 몰아치는 독특한 지형을 하고 있다.
비진도는 배를 타고 육지에서 30~50분 거리에 있다. 정기여객선 이용은 645-3717, 통영유람선 이용은 645-2307에 문의하면 된다.

▲ 남해 은모래비치 (명예기자 강진욱) http://news.gyeongnam.go.kr/?p=146088
▲ 경남이야기 기사  http://news.gyeongnam.go.kr/?p=147145

▲ 통영 비진도 (경남관광길잡이)   http://tour.gyeongnam.go.kr/_prog/tourist/index.php?mode=V&mng_no=64&site_dvs_cd=kr&menu_dvs_cd=0101&search_group1=1&search_group2=섬과 바다&search_zone=

<경남의 도심, 가까운 곳에 즐기는 여름 축제>

가야 스카이 풀 (가야테마파크)

가야왕도 김해시 어방동 분성산 중턱의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쿨섬머페스티벌’을 연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물놀이장 ‘가야 스카이 풀’을 조성하였고, 대형 풀장 3개, 슬라이드 3개를 설치했다. 그늘막, 파라솔 쉼터,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스카이풀은 기상에 따라 휴무한다.
낮도 좋고 밤은 더 좋은 페스티벌 쿨섬머페스티벌은 누구나 즐길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축제’가 열린다. 미디어아트쇼 ‘판타스틱 나이트’는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일 4회 공연된다.
상시로 뮤지컬 ‘미라클러브’를 공연하고 개관 2주년 기념 사진전 ‘가야왕도를 거닐다’를 전시하고 스탬프투어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은 유료, 문의는 340-7900

합천 고스트파크축제 (경남관광길잡이)

등꼴이 서늘해지는 공포체험도 여름밤의 묘미이다.
영화, 드라마 촬영의 메카인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국내 최대 호러 축제 ‘고스트파크 2017 익스트림 호러’가 열린다. 악몽교실, 블러드맨션, 고스트 올림픽 등 재미있는 어트랙션과 콘텐츠로 풍성한 호러 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각종 마술쇼와 공연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전문 분장사와 의상팀을 통해 코스튬을 체험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 출입이 제한되는 찰필팔구(8월7일~9일)과 광복절 이벤트가 열린다.
축제는 8월 15일 까지 이며 매일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야간에 운영된다.
문의는 홈페이지( http://ghostpark.kr/) 또는 930-4657

▲ 쿨섬머페스티벌 (김해가야테마파크) https://www.gaya-park.com
경남이야기 기사 http://news.gyeongnam.go.kr/?p=144128
▲ 고스트파크축제 (합천영상테마파크) http://ghostpar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