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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로봇랜드·콰이강의 다리 연계한 관광명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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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08회 작성일 20-01-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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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랜드·콰이강의 다리 연계한 관광명소 뜬다

창원시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 옛 마산시 시절 6대 전략사업 중 하나 / 총 사업비 4218억 투입 2022년 완공 / 4계절 체류형 가족휴양 관광단지로 / 올해 초 공공부문 공사 등 시작 예정 /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인근지역 어민들도 소득 증대 예상

경남 창원시가 20년 가까이 끌어온 ‘구산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 구산해양관광단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심리 일원 284만2000㎡에 4계절 체류형 가족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218억원(공공 333억, 민자 3885억)이 투입된다.

2000년부터 옛 마산시에서 추진됐으며, 육지 쪽이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에 진척이 없었다. 그러다 2008년 육지 쪽이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후 본격화됐으며 2011년 4월 경남도로부터 관광단지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15년 3월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2016년 11월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해 2017년 3월 ‘삼정기업 컨소시엄’이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창원시와 삼정기업 컨소시엄은 법률, 회계, 환경,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로 협상단을 구성해 ‘삼정기업 구산 컨소시엄’으로 변경, 2017년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보상금액 1306억원 가운데 71%인 930억원을 보상 완료하고, 올해 초쯤 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부문에 대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호텔, 펜션, 레저시설 등 민간부문은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 9월 개장한 국내 유일의 로봇테마파크 경남마산로봇랜드. 창원시 제공

◆구산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시설

구산해양관광단지에는 공공부문 333억원을 투입해 도로와 주차장,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또 민간부문시설에는 4개 지구에 3885억원이 투자된다. 우선 저도연륙교 초입부에 기업연수원을 중심으로 별빛 카페촌 등이 들어서는 기업연수지구(16만㎡)와 저도 최남단 지역에 건강과 힐링을 콘셉트로 한 레지던스형 호텔, 캠핑장, 풀빌라 등을 조성하는 건강휴양숙박지구(28만㎡),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와 연계한 어린이 테마파크 및 숲속체험시설, 집라인 등이 들어서는 모험체험지구(37만㎡), 심리·용호지역 구릉지를 활용해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서는 골프레저지구(203만㎡)로 이뤄진다.

관광단지 4개 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지구별 특성을 살린 계절별 이벤트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4계절 365일 오감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기존 관광단지와 차별화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테마 해양관광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지난해부터 협상을 진행 중인 토지보상비로 1306억원이 집행된다. 또 올해부터 본격적인 관광단지 조성공사가 시작되면 건설 사업비 수천억원이 지역에 풀린다. 관광단지 건설과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 어민들에게도 관광수익을 통한 소득증대 등이 예상된다.

 

◆마산로봇랜드, 저도연륙교 등 연계 관광 기대

구산해양관광단지는 옛 마산시 시절 6대 대표 전략사업 중 하나로 꼽혔다.

구산해양관광단지가 제 모습을 드러내면 이미 운영에 들어간 로봇랜드와 연계한 관광벨트가 구축되면서 로봇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게 된다.

인근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와 해양드라마세트장 등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구산해양관광단지 일원에 관광객 증가가 기대된다.

향후 국도 5호선 개통에 따른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새로운 연계관광 코스가 만들어지면 관광객 방문을 통한 어촌관광자원 및 지역주민 소득원 개발을 할 수 있어 농어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

마산합포구 구산면은 창원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구산면의 ‘구’는 거북이를 뜻하는데,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고도가 낮은 산들이 많아서 꼭 거북이가 바다에 들어가는 모습과 비슷해 생긴 이름이다. 구산면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봉화산의 일출, 장구마을·신촌마을의 일몰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해돋이·해넘이 명소다.

구산면에는 농경지가 적은 반면 해안에는 크고 작은 만과 포구가 많아 일찍부터 연안어업이 성했다. 홍합, 굴 양식도 활발해 해안가에 식당이 즐비하다. 아늑한 어촌마을인 구산면 곳곳의 지명은 더 정겹다. 구산면에는 안녕마을, 빛나는 햇살이 온 마을을 비춰 준다 해 빛날 욱 자를 쓴 욱곡리, 마을 앞을 흐르는 냇가에 버드나무가 무성한 유산리도 있다.

다도해의 풍경도 아름답다. 대표적인 것이 장구마을 앞 포구에 떠있는 장구섬, 그 북쪽에 징섬, 서쪽에 북섬, 구복리 남쪽에 있는 쇠섬이다. 이른바 사물섬이다. 여기에 각각 작은 꽹과리, 퉁소, 잔나비를 뜻하는 자라섬, 긴섬, 납섬이 더해지면 풍물과 풍악이 더해진 칠락도가 된다.

관광객들이 구산면과 저도를 잇는 연륙교인 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걷고 있다.

최근 들어 구산면은 아름다운 풍경에 더해 인공적인 콘텐츠가 더해져 관광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구산면에서 저도를 잇는 옛 연륙교를 리모델링한 콰이강의 다리는 창원의 전체 관광지 중 손에 꼽히는 인기를 자랑한다. 투명 강화유리로 된 바닥을 걷는 것만도 아찔한데 빨간 다리 아래로 보이는 쪽빛 바다, 주변의 초록풍경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환상적이다.

인근 해양드라마세트장은 국내 촬영용 세트장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를 끼고 있는 곳이다. 가야시대 목조건물 24채와 범선 3척 등으로 구성,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흘렀을 바다가 공간의 깊이를 더해준다. 인기를 끌었던 사극 ‘김수로’, ‘기황후’, ‘육룡이 나르샤’, ‘역적’ 등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관광지 인근에는 바다를 끼고 걸을 수 있는 저도 비치로드, 파도소리길, 원전벌바위 둘레길 등이 잘 정비돼 있다.

그리고 얼마 전 구산면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인 경남마산로봇랜드가 개장해 연간 150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랜드는 사업 유치부터 개장까지 10년이 넘게 걸린 초대형 프로젝트로 탄생한 세계 최초의 로봇 복합 문화공간이며 연구·개발·전시·놀이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

구산면이 ‘마산 관광 1번지’라 불려도 손색없다는 평을 듣는 배경이다.

 

로봇랜드 상징 조형물.

◆“레저·로봇문화 결합한  남부권 관광허브 만들 것”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8일 “로봇랜드를 경남을 대표하는 핵심 시설로 만들어 구산해양관광단지와 함께 레저문화와 로봇문화가 결합한 남부권 관광허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과 미래 먹거리 사업이 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로봇산업 자체의 시장창출 잠재성은 물론이고 타 산업과 연계해 개발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마산로봇랜드는 로봇들을 조금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로봇기술과 어트랙션이 결합된 테마파크를 조성해 로봇 문화를 확산하고 로봇 선도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만든 대형 복합 로봇문화 시설이다.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로봇랜드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125만6198㎡의 대규모 부지에 총사업비 700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현재 1단계 사업인 테마파크, R&D센터, 컨벤션센터가 준공돼 운영 중이다.

 

정 원장은 “로봇랜드는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니다. 제조로봇관과 미래사회를 체험할 미래로봇관, 우주항공로봇관, 해양로봇관들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청소년들에게는 모험을, 성인들에게는 추억과 미지의 세계를 각각 경험할 수 있도록 모든 콘텐츠가 4차 산업혁명의 주제가 융합돼 로봇랜드에 그대로 녹아 있다”고 말했다.

 

마산로봇랜드 1단계 조성사업은 성공적으로 개장했다. 2단계 사업이 인근 구산해양관광단지와 연계, 경남의 관광허브가 구축돼 관광 경쟁력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잘 유치하고 조성해야 할 숙제가 남았다. 정 원장은 “경남으로부터 시작한 로봇랜드 사업이 국민들에게 로봇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발판이 돼 국내 로봇기업과 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기 바란다”며 “국가로봇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게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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