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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급변하고 있는 관광패러다임에 대처하고 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사천공항 관광전세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중국 상해를 방문하여 사천공항↔중국푸동국제공항 간 전세기 운항을 위한 중국 현지 여행사인 상해강생국제여행사 유한책임공사와 오는 4월 진해군항제 기간에 2편을 운항하기로 협약했다.
 
2월 현재 중국 측은 항공기임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기 계약이 완료되면 관광객 상호 교류의 원칙에 따라 경남관광객 모객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내 여행사에 모객 인센티브 지원, 인터넷홍보, 시군 협조 공문 발송 등 경남관광객 모객활동에 전력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상해지역 여행사와 협의하여 경남의 주요 관광지 방문코스를 확정하고, CIQ 시설 점검, 공군 제3훈련 비행단 등 관계기관과의 업무 지원 및 협력을 통하여 전세기 운항에 차질 없도록 세부추진계획을 세워 나가기로 했다.
 
중국여유법 시행(2013. 10. 1)이후 수도권 중심의 쇼핑단체 관광에서 자유개별 여행으로의 관광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어 사천공항 전세기 운항에 거는 기대가 크다.
 
최낙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상해지역 이후 중국 산동, 북경지역으로 확대 추진하여 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천공항 전세기 성공적 유치가 관건"임을 밝히고 이를 위한 지원과 도움을 요청하는 등 다가오는 4월 전세기 유치가 향후 경남도의 관광정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뉴스웨이, 2014-02-18

/ 김태훈 기자 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