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의령관문, 지역관광 관문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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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47회 작성일 22-03-16 17:35본문
경남도 지역혁신 신사업에 선정
주변 관광자원 연계 활성화 추진
관문 확장·경관조명도 설치 계획
지난 10일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의령군의 ‘의령관문 활성화 사업’이 어떻게 추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사업’은 시군의 특성과 매력을 살린 아이템을 발굴해 전문가단의 자문으로 정부 공모 사업과 현안 과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경남도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의령관문 활성화 사업’은 의병장 곽재우의 승첩지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정암진과 국가등록문화재인 정암철교, 고 이병철 회장 관련 부자 탄생 전설이 남아있는 솥바위 등 의령관문지역 관광자원들을 정비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의령관문 활성화 사업 대상지인 의령관문 일대./의령군/
여기다 곤충생태학습관이 있는 농경문화테마파크, 의령천의 경관과 의병장 곽재우와 17장령을 모신 충익사와 의병박물관, 의령의 랜드마크인 구름다리까지 국도 구간에 있는 관광자원들까지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단위사업들은 △의령관문 고도화 사업 △곤충생태학습관 활성화 사업 △의령천 야간경관 조성사업 △ 충익사 주변 경관활성화 사업 등 4가지다.
이달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경남도에 관광자원개발사업 신청을 한 뒤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시행, 내년 5월경 사업을 착공해 2024년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의령관문 고도화 사업에서는 의령관문 확장 및 경관조명 설치공사, 의병광장 및 관문공원 조경 및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곤충생태학습관 활성화 사업에서는 곤충생태학습관 신관 증축을 통한 전시 공간의 확대, 휴식 공간 등 부대시설 증축을 통한 방문객 편의 증대 등을 통해 농경테마파크 특구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효과 증대를 도모한다.
의령천 야간경관 조성사업에서는 의령천 일원 3.6㎞에 오지거 횃불 가로등 설치, 충익사 및 의병박물관 일원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진행된다.
충익사 주변 경관활성화 사업에서는 남산전망대 설치 및 주변 둘레길(길이 3.0㎞) 조성, 연결다리 설치를 통한 관광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의령관문 활성화 사업’을 야간경관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관광 자원으로 활성화 하는 등 대표적 관광지들의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또 경남연구원과 협업으로 주변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관문에서부터 친수공간이 잘 조성된 의령읍 시가지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마중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최용길 기획예산담당관은 “의령의 대표적 생활권 근린 관광지인 정암관문 일원을 관광객이 찾아오는 힐링과 치유의 탐방코스,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포스트코로나 시대 체험·체류형 관광벨트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링크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