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남도, 세계인이 반하는 '명품 관광시장' 육성한다 프로파일 GNTF2022 ・ 방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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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1회 작성일 22-04-13 11:50본문
경남관광협회·경남상인연합회·경남중기청과 업무협약 체결
여행사 투어상품에 전통시장 코스 반영, 관광바우처도 시행
한국관광공사 '전통시장 컨설팅·수용태세 개선' 공모 유치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3일 오전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관광협회 윤영호(왼쪽부터) 회장, 경남상인연합회 윤장국 회장, 경남도 김희용 일자리경제국장,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최열수 청장이 '글로벌 명품 관광시장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경남관광협회, 경남상인연합회, 경남중소벤처기업청과 손잡고 세계인이 반할 만한 '명품 관광시장' 육성에 나선다.
경남도 김희용 일자리경제국장은 13일 오전 도청에서 경남관광협회 윤영호 회장, 경남상인연합회 윤장국 회장,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최열수 청장과 '글로벌 명품 관광시장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와 경남중기청이 공동 제안하고, 경남관광협회와 경남상인연합회가 응하면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경남관광협회는 관광사업자 단체와 회원 여행사를 대상으로 도내 전통시장을 포함하는 관광상품 개발·운영을 독려하고, 각종 관광홍보물에 전통시장이 관광자원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 경남상인연합회에서는 전통시장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시설과 주말 공연 등 프로그램 운영, 상인 서비스 교육 등 수용태세 개선은 물론, 정부와 경남도의 전통시장 관광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경남중소벤처기업청은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공모사업' 등 각종 정부지원시책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경남지역 시장의 정부 공모 선정에 힘쓰는 한편, 매월 넷째주 마지막 일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과 연계하여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도에서는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총괄하며, 국내외 관광객의 전통시장 유입을 위한 신규시책 개발,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또 글로벌 명품 관광시장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분기별 정례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표시장 육성, 국내외 여행사 여행상품에 전통시장 코스 반영, 전통시장 관광바우처 사업 등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한국관광공사 '전통시장 관광바우처 사업'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진주 중앙시장·논개시장, 김해 동상시장 등 3곳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내년부터는 전통시장 관광바우처 사업의 자체사업 시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관광바우처'는 시장 인근 관광지 방문 관광객에게 관광바우처 5000원 권을 배부하고, 대표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도록 하여 2차 소비 유도와 판매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오는 5월 한국관광공사 '전통시장 컨설팅 및 수용태세 개선' 시범사업 공모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지정 대표시장 25곳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외래객 수용환경을 컨설팅하여, 콘텐츠, 안내, 홍보, 관광연계, 운영체계, 시설여건 등 7개 영역 개선에 시장당 5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여행업협회의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 지정 여행사와 협력하여 진주 중앙시장과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경남 애(愛) 전통시장 여행상품(1박 2일)'을 운영해 54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희용 일자리경제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과 연계하여 시장 수요를 키워나가야 한다"면서 "글로벌 명품 관광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서울의 남대문 시장과 같이 인지도가 있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링크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