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10월에는 고성군에서 ‘공룡과 함께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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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25-02-28 14:42본문
올해 엑스포 10월 1일부터 40일간
대형 플라워사우루스 ‘랜드마크’로
‘익룡쇼’ 등 다양한 체험 요소 도입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간 고성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엑스포 주제는 ‘공룡과 함께 춤을’이다. 특히 엑스포 랜드마크가 될 대형 플라워사우루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문화재단은 “이번 엑스포는 전시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늘을 나는 공룡을 재현할 ‘익룡쇼’를 선보이고, 지난해 첫선을 보여 인기를 끌었던 공룡 서커스 공연도 좌석을 늘린다.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재활용 정크아트 전시가 열린다. 공룡 문 정원·바다의 문 해안로 등 자연 친화적인 야외 공간도 조성한다.
맞춤형 마케팅에도 나선다. 전문 대행사를 선정해 경남·부산·울산·대구·경북 등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유튜브와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엑스포를 알린다.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사전 예매자 대상 프로모션을 확대해 방문객 유치를 늘릴 방침이다.
지역 상권 연계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엑스포 기간 지역 농산물 판매장 운영을 비롯해 지역업체 영업시설 참여도 확대한다. 엑스포 사업비 40% 이상을 지역 경제에 환원해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수유실·인조잔디·그늘막을 확충한다. 주말에는 교통·주차 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센터 운영·행사장 보험 가입 등으로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대비하고 있다.
/정봉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