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년 1월 개장 김해숲체원, 진입도로 올해 9월 뚫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0회 작성일 25-02-28 14:43본문
현재 도로 공정률 40%…체류형 관광시설 접근성 개선
국립 김해숲체원 진입도로가 올해 9월 뚫린다. 김해숲체원은 올해 8월 완공 후 9~12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김해시는 부산·경남권 산림복지 거점시설인 김해숲체원 진입도로 건설사업 공정률이 2월 현재 40%이며 오는 9월 완공된다고 밝혔다.
상동면 용전마을 입구부터 시작되는 김해숲체원 진입도로는 사업비 120억 원, 총연장 1.5㎞, 폭 10m 규모로 건설한다.
김해숲체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체류형 관광시설로 상동면 대감리 국유림에 조성 중이다. 산림교육, 치유, 산림레포츠 등 종합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입도로 개설을 담당하고 있다. 김해숲체원은 300명 수용 규모 강당, 방문자센터, 단체·가족 숙박동, 교육동, 강당동, 식당동, 숲 명상실, 무장애 덱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연말 완공 예정이다. 300명 수용 규모 강당과 숙박시설을 갖춰 일반 방문객뿐 아니라 기업체 노동자, 학생 등 단체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숲체원 접근성 개선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근 주민들 생활 편의성도 함께 향상될 전망이다.
박상경 도로과장은 “김해숲체원은 산림복지시설을 넘어 지역 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진입도로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돼 지역사회와 숲체원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숲체원은 우수한 산림을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산림휴양, 치유, 교육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녹색자금 270억 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에 7곳이 운영 중이다. 부산·경남에서는 김해숲체원이 유일하다.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