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스탬프 모으며 Chill하게(느긋하게ㆍ여유롭게) 여행하세요.’
거제시가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관광명소 방문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탬프투어는 민간에서 개발한 모바일플랫폼을 활용해 방문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한다. 지난해 하반기에 모두 3030건 스탬프를 획득하는 등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관광객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THATZIT)’를 통해 스탬프존 방문→스탬프 획득→선물 신청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시는 △해금강 △바람의언덕·신선대 △외도보타니아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거제식물원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공곶이·내도 △동백섬 지심도 △매미성 등 9개 상시 스탬프존을 운영한다.
특히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가는 달’ 캠페인으로 11개 관광지에서 협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거제박물관 △거제요트해마요팅 △거제저도유람선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동부레저파크 △버드앤피쉬체험장 △소노캄거제리조트 △옥동힐링가든 △해금강테마박물관 △아라베이버기카 △한화리조트거제벨버디어에서 스탬프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3월은 바다를 배경으로 벚꽃·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들을 볼 수 있어 거제시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라며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봉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