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주 봄 맞아 관광객 위한 다양한 문화콘테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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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6회 작성일 25-02-28 14:46본문
김시민호 운항 재개,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운영
봄으로 들어서는 3월을 맞아 진주지역에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준비돼 관광객을 맞는다.
남강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 ‘김시민호’가 운항하고, 국내 최초 유등 전문 전시관인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이 야간 운영한다. ‘진주남강음악분수대’에서 펼쳐지는 음악분수쇼도 선보인다.

◇‘김시민호’ 운항 재개 =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가 겨울철 동안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재정비를 마치고 이달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선체에 벽과 난방시설을 갖춰 야간 추위로부터 불편을 최소화한 ‘김시민2호’가 먼저 운항을 시작한다. ‘김시민1호’는 3월 말부터 탑승객을 맞는다. 운영 시간은 화~목요일 오후 1~9시 9회, 금~일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11회이다. 월요일은 휴무이다.
김시민호 탑승객은 진주성과 촉석루, 의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강의 아름다운 절경과 뒤벼리 야경을 감상하며 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함께 탄 관광해설사가 진주의 역사·문화, 관광명소 등의 정보도 알려준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운영 =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3월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시작해 야간에도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화려한 실크 소망등 터널과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 역대 수상작, 진주문화의 전성기를 표현한 미디어 영상, 유등의 연원에 대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야외 옥상정원에 수놓은 다채로운 유등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과 상관없이 365일 빛을 내며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선사한다. 전시관은 화~일요일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진주남강음악분수대 운영 재개 = ‘진주남강음악분수대’가 3월 14일 운영을 재개한다. 음악분수대는 진주성 서장대 아래 남강둔치에 있다. 매주 화~목요일 2회(오후 8시·9시), 금~일요일 3회(오후 7시·8시·9시) 약 30분 동안 화려한 분수쇼가 펼쳐진다. 음악은 가요·팝송·트로트 등을 포함한 120곡으로 구성해 모든 세대와 관광객을 아우를 수 있도록 다양하게 편성했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기획전 ‘옥봉(玉峰)’ 마련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3월 14일 기획전 ‘옥봉’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진주 지역 시대의 흐름과 기억을 다루는 연속 기획전 ‘우리동네 박물관’의 두 번째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옥봉동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의 모습으로 진주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흥미롭게 전달한다.
옥봉동은 옥봉성당, 연화사 등의 종교시설과 진주향교, 진주상무사, 권번터 등의 역사·문화시설이 밀집해 있는 독특한 지역이다.
◇소힘겨루기 토요상설경기 시작 = 토요상설 진주소힘겨루기경기가 3월 15일~9월 20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판문동 진주민속소힘겨루기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에는 전문해설사의 경기 해설과 지역 가수 초청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경기 관람은 무료이다.
/허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