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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국 최대 토요상설 진주소싸움경기 개장

등록 2014.03.02 09:16:34수정 2016.12.28 12: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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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소싸움경기개장경기

【진주=뉴시스】김동수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진주전통소싸움 경기장에서 토요상설 진주소싸움경기 개장식을 갖고 9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 해 진주소싸움 개장경기는 40여 마리가 출전해 중량에 따라 3개 체급으로 나눠 경기가 펼쳐진다.

 앞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5경기 정도씩 진행하게 된다.

 토요상설소싸움 경기는 오후 1시30분에 시작되며 관람객의 흥미유발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소싸움 외에도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또 지역인기 가수 초청공연, 소싸움 해설사의 구수한 입담 등 이벤트를 곁들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소중한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싸움의 발원지인 진주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인 소싸움의 계승·발전과 축산농가 보호·육성을 위해 2006년부터 상설경기로 개최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 소싸움은 진주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10월에 열리는 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올해로 122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최대·최고 대회라는 명성과 권위에 걸맞게 우리나라 대표 민속소싸움대회로 상설소싸움을 통해 익힌 기량을 전국대회를 통해 맘껏 발휘하게 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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