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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구포역, 광양·하동 당일 관광전용열차 29일 출발

코레일 구포역, 광양·하동 당일 관광전용열차 29일 출발

기사승인 2014. 03. 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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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지게 매화가 피어있는 광양 매화마을 언덕
부산/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새 봄맞이 관광전용열차타고 봄의 전령 매화 향기속으로 떠나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구포역(역장 이규명)은 3일 열차타고 매화축제가 열리는 전라남도 광양과 하동의 주요 관광지인 쌍계사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2014 광양 국제매화문화축제, 쌍계사’ 관광열차를 오는 29일 당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30분께 부전역을 출발한 기차는 구포역~화명역~물금역을 경유해 하동역에서는 오전 10시30분께 도착한다.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탑승하면 먼저 ‘2014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3월22~30일)’가 열리고 있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매화마을)로 이동한다.

매년 3월 중순이면 광양 다압면 섬진마을(매화마을) 언덕은 눈송이처럼 피어난 하얀 매화로 뒤덮이고 그 뒤로는 섬진강이 유유히 흘러 장관을 이루곤 한다.

100만 그루의 매화나무와 눈송이처럼 흩날리며 몽환적인 자태를 뽐내는 매화꽃잎 속에서 사진을 찍으며 매화축제를 즐긴 후에는 다시 지리산 남쪽 끝에 자리한 쌍계사로 이동한다.

신라 성덕왕 23년 의상의 제자 삼법이 창건했다는 쌍계사는 하동의 주요 관광지중 하나로 현재 경남도기념물 제21호로 지정돼 있다.

하동 쌍계사 천왕문
또 쌍계사에는 국보1점, 보물9점 등의 국가지정문화재와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 등 20점의 지방지정문화재 등 총 30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쌍계사 관광을 마친 후에는 전용버스에 승차 후 다시 하동역으로 이동해 열차를 타고 최종 도착지인 부전역에는 저녁 9시40분께 도착하게 된다.

참가비는 구포출발 기준으로 보면 성인 4만7000원, 어린이 3만8600원이며 여행비에는 왕복열차비와 연계버스 비용, 입장료, 진행비 등이 포함돼 있다. 단 식사비는 포함돼 있지 않다.

문의 및 예매 : 구포역(051-440-2492, 2493) 또는 삼성여행사(051-43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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