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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삽량문화축전·남해 독일마을맥주축제 도 대표축제 선정

도, 8개 우수축제에 도비 지원

  • 기사입력 : 2014-01-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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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 삽량문화축전과 남해 독일마을맥주축제가 올해 경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남도는 최근 선정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에서 추천한 2014년도 우수문화관광축제를 평가한 결과 8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부와 군부로 나눠 심사한 결과 대표축제에는 양산 삽량문화축전과 남해군 독일마을맥주축제, 우수축제에 창원 진해군항제와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선정됐다. 유망축제에는 진주 논개제, 김해 가야문화축제, 하동 토지문학축제, 거창 한마당축제가 각각 선정됐다.

    시부 대표축제로 선정된 양산 삽량문화축전은 역사적으로 가장 번영한 시기였던 삽량주를 오늘의 양산과 접목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면서 멀티미디어쇼, 길놀이, 경창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군부 대표축제로 선정된 남해군 독일마을맥주축제는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국내정착을 위해 조성된 독일마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뮌헨의 맥주축제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이 축제는 맥주를 즐기는 데서 나아가 세대 간 계층의 벽을 허물고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교훈과 화합의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독일마을맥주축제는 오크통마차와 독일전통의상 행렬로 짜여진 환영퍼레이드, 독일맥주 판매, 이국적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로 유명해 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상규·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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