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산업 잡아라"…창원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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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03.06.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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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컨벤션센터 증축설계 당선작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원시가 공모한 창원컨벤션센터 증축 설계공모에서 최종 당선작으로 뽑힌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의 '다이나믹 웨이브'. 기존 건물 바로 옆에 11층 규모의 빌딩형태 건물을 새로 지어 부족한 전시장, 회의실, 사무공간을 확보한다. 2014.2.22 <<지방기사 참고>> seaman@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잡으려는 경남 창원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창원컨벤션센터(CECO) 확장에 나서고 정책자문단을 구성한 데 이어 마이스산업 육성 조례까지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는 경남의 대표적인 전시컨벤션산업 공간으로 연간 가동률이 70%를 넘어 한계에 달한 CECO 증축에 나선다.

기존 CECO 건물과 호텔 사이에 11층 규모의 빌딩(총면적 1만8천600㎡)을 새로 지어 부족한 전시장, 회의실, 사무공간을 확보한다.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에 착공,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말 설계안 당선작을 뽑았다.

6일에는 창원시 마이스산업 정책자문단이 출범했다.

지역 대학의 관광학부·경영학부 교수, 창원상공회의소 직원, 관광·숙박업계 종사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수시로 마이스산업 발전방향, 제도개선 등에 관한 의견을 낸다.

창원시는 전시회, 박람회 등에 대한 제도적 지원근거를 담은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도 올 상반기에 제정할 예정이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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