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록음악 애호가 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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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록음악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8일부터 3일 동안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록페스티벌에는 모던록, 메탈, 펑크록 등 다양한 장르의 6개국 23개 팀이 참여한다.

국내 록음악가로는 록의 전설 신중현 그룹을 비롯해 실력파 모던록 밴드 몽니, 디어클라우드, 에브리싱글데이, 다운헬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해외에서는 영국의 세계 초고속 메탈 기타리스트 크리스 임펠리테리가 속한 밴드 임펠리테리와 중국의 펑크록 밴드의 시초라 할 수 있는 SMZB 등이 출연한다.

공연시간은 지난해(오후 2∼11시)보다 1시간 단축된 오후 3~11시까지다.

이문섭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올해 록페스티벌의 콘셉트는 ‘레전드’라며 매일 한 명씩의 록음악계 전설이 나와 무대를 꾸며 그 어느때보다 화끈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종전 공연장 바깥에서 진행하던 프린지페스티벌(일반인 공연)을 올해는 행사장 안으로 갖고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부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집행위원장은 록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이번 부산록페스티벌의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번 록페스티벌은 부산, 경남, 울산지역 록음악 애호가들에게 이 같은 갈증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수준 높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곽시열 기자 sykwak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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